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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5] 추존왕이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2023.09.18

골든카타나 2024. 6. 13. 18:34

장릉

김포 장릉은 선조의 아들이자 인조의 아버지인 정원군을

인조가 왕에 오른 후 원종으로 추존하여 능의 이름을 장릉이라 하였다.

- 문화재청 국능유적본부 -

추존왕이라는 말을 처음 알았기 때문에

조선 원종의 묘라는 것을 듣고 어라? 뭐지? 생각을 하고 찾아봤습니다.

왕의 아들만이 왕이 될 수 있다는 종통의 관념에 따라

중간을 채우는? 그럼 느낌으로 조선에만 9명의 추존왕이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김포 장릉은 입구 주차장에서부터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한 10여분정도

우리는 사진을 찍기 위해 중간에 멈추기를 반복하여 30분이 더 걸린 듯 한데

길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날이 더워 산책로를 따라 저수지를 한바퀴 도는 코스로는 가지 않았고

재실, 정자각 까지만 본후 다시 내려왔습니다.

얼마전에 아파트 뷰로 뉴스에 오르내리던 그 장릉입니다.

올라가면서 아파트는 보이지 않았고

정자각까지만 올라갈 수 있었으며

그 위치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아파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세종대왕릉은 가장 위쪽 봉분 앞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데

장릉은 출입이 여기까지로 제한되어 있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재실은 왕릉의 홍살문 바깥에 위치하고 있으며

재물을 마련하고 재례를 준비하는 등 재사를 준비하는 곳입니다.

아담하지만 김포의 특성상 오래된 기와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