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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사 2024.06.03

by 골든카타나 2024. 7. 12.

무량사

 

천년고찰 무량사는 시간도 지혜도 세지 않는 무량의 도를 닦는 곳으로 창건에 대한 내용은 신라 말에 범일국사(梵日國師, 810~889)가 세워 여러 차례 공사를 거쳤다고 전해지나 자세한 연대는 미상이다. 다만 신라 말 고승 무염국사(無染大師, 801~888)가 일시 머물렀고, 고려시대에 크게 다시 지어졌다.

무량사는 수양대군이 조카 단종을 살해한 뒤 임금이 된 것을 비판하며 평생을 은둔한 천재시인 매월당 김시습이 말년을 머물다가 세상을 떠난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때 조선시대 명승 진묵대사(震默大師, 1563~1633)도 거처했었다. 임진왜란 때 무량사의 모든 건물이 불에 탔으며 극락전은 그 후 다시 세웠다.

또한 왜란 이전에는 영산전(도문화재자료 제413호)과 명부전(도문화재자료 제389호) 등의 전각 명칭은 보이지 않고 극락전(보물 제356호)을 위주로 한 기록만 보일 뿐이며, 당간지주(도문화재 제57호) 및 석등(보물 제233호)과 무량사 오층석탑(보물 제185호) 역시 고려초기의 양식을 지녀 고려시대 사찰이라 여겨진다.

그 외에도 김시습초상(보물 제1497호), 무량사미륵불괘불탱(보물 제1265호) 등 많은 유물이 있다.

극락전은 외관은 2층 구조이나 내부는 위 아래가 트여 있는 이른바 통층구조의 특징을 보인다.

부여군

https://www.buyeo.go.kr/html/tour/

부여에 가면 무량사라 하는 사찰이 있습니다.

꽤 큰 불상도 있고 아름다운 사찰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죠

사찰 입구 사천왕문을 지나칠 때 바라볼 수 있는 뷰입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사찰 입구에는 고기반찬 없는 음식점도 있습니다

물론 시원한 동동주도 있구요

 

동네가 조용하니 그냥 좋네요

주차장 아스팔트 사이에 있는 잡초마저도 이뻐보입니다

날이 좋아 근처 전망대에 올라 일몰을 담았는데 조금 아쉬움이 있었지만

무슨 연유인지 그 높은 곳에서 버스킹을 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좋은 음악들으며 좋은 경치 만끽하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