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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수목원 2024.04.24

by 골든카타나 2024. 7. 12.

안양 예술공원이 봄철 벚꽃이 한창 일 때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길이 좁고 주차가 힘들어 주말에 다니기엔 쉽지 않은데

그 안쪽에 서울대학교에서 관리하는 수목원이 있습니다.

이 수목원이 일년에 봄가을 두차례 일반인에게 개방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https://arbor.snu.ac.kr/category/board-111-GN-Ef9u7aBR-20220512130830/

외길로 길게 이어져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편도 2km 왕복 4km의 완만한 평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느낌의 숲길이구요

중간 중간 쉼터도 있어 팔순 노모와 함게 했는데 전혀 무리 없이 좋았습니다.

계곡 옆에 위치해서 물소리와 시원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수생 식물원 옆의 온실입니다.

 

때 이른 단풍이 꽤 보이는데 가을엔 일본왕단풍이 길게 이어진 숲이 너무 멋질 듯 합니다.

 
 

다양한 꽃들이 이미 지고 없었지만 아직 피고 있는 꽃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5월이 되면 다시 한번 가볼까 합니다.

관악산 여러 지류의 계곡이 있는데 이 곳은 잔잔합니다. 하지만 계곡에 발을 담그지는 못할 듯 하구요.

 
 

유원지 주변에는 여느 계곡과 마찬가지로 닭백숙집이 늘어져 있지만

저희는 조금 더 나와 가끔 즐기는 보리밥 청국장집에서 가볍게 점심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평일에 짬이나 다녀왔는데 주말에는 어떨까 모르겠네요.

5월 시간 되면 주말에 다시 한번 다녀와 바뀐 모습들을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