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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6] 내 집이 되어버린 선유도 공원 2024.02.19

by 골든카타나 2024. 6. 17.

선유도역에서 한강 양화지구로 들어가다보면 선유도 공원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있습니다.

그 다리 위에서 양화대교와 당산 철교를 바라보는 일출이 꽤 이쁩니다.

가볍게 일출을 찍고 선유도 공원을 홀로 다니는데 사람 1도 없네요.

올림픽도로를 지나면서 보니 벌써 하늘이 색이 좋네요

이른 새벽이지만 조명을 이쁘게 켜두어 분위기가 좋습니다

자리 잡고 보니 잔잔한 한강의 반영도 이쁘고 이후의 사진과 비교를 해보니 양화대교에 조명이 있네요

옆에 젊은 친구가 삼각대도 준비해서 제대로 촬영을 하네요.

준비 없이 간 제가 부끄러워지는 모습입니다.

한 30여분 기다리니 해가 선유도 공원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오랜만에 붉게 빛나는 해를 보네요.

반대쪽 성산대교를 보니 안개가 자욱한 느낌이 좋아 한 컷 담아봅니다.

선유도 공원으로 넘어오니 누운 빛이 좋아 행복하네요.

정확하게 이 사진의 느낌을 담고 싶어 서둘러서 나온거거든요.

오늘 본 또 다른 보석! 난간에 살포시 앉은 서리입니다.

아침이 되고 기온이 올라가면 사라질 아이들이라 생각지도 않은 모습에 너무 놀라웠습니다.

공원 내의 수 많은 구름다리를 걷는데 아침 빛이 살짝 살짝 걸쳐있어 색이 좋습니다.

봄이 되면 어떤 것이 피어날지 궁금해지네요

다시 난간의 서리를 접사로 찍어봅니다.

이럴 때 지알의 마크로 기능이 너무 감사하네요.

혼자가 아니었음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모델 없이 선유도 공원을 온 것은 처음입니다.

벤치에도 서리가 않아 있었는데 여긴 벌써 사라져버렸네요

예전 이 아래 긴 밴치가 있어 많은 분들이 추억을 남겼던 기억이 납니다.

수심이 깊어들어가지 말라는 푯말이 있습니다. 아마 여름엔 연꽃이 가득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흑백의 반영도 한 장

수생 식물원의 전체적인 느낌도 한 장

멀리 보니 줄 서있는 나무들이 이뻐서 또 한 장

그림자지만 셀카 한 장 남겨보구요

여기가 안내원이죠? 이 곳에서 와이프가 전시회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마포 방향 양화대교의 모습을 이 방향에서 보니 또 이쁘네요.

마지막으로 나가 기 전 한 장

메인도로에서 가지런히 반겨주는 나무들입니다.

정문쪽으로 나가기 전 아쉬운 마음에 누운 빛 한번 더 보고 갑니다.

지금까지 선유도 공원의 이른 아침 산책이었습니다.

끝까지 봐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