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 때가 되면 혹시라도 늦어서 놓쳐버릴까 걱정이 되는 노란 색들을 찾아 다니곤합니다
다행히 올해도 좀 이른 때였지만 그래도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말간의 은행나무 바라기를 소개해드립니다.











보령 청라 은행마을은 수령 100년이 넘는 30여그루를 포함해서 은행나무 천여그루가 있는 마을입니다.
가을이 되면 마을 전체가 노랗게 변해서 참 이쁜데 올해는 축제도 열리네요.
매년 축제가 열렸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처가에 가면서 때가 맞으면 항상 다니곤 했는데 올해는 운이 좋았습니다.






현충사 은행나무길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산 현충사 옆 곡교천 옆에 약 2키로정도의 산책로가 은행나무로 덮여 있습니다.
아래 곡교천 옆에는 코스모스가 가득해서 보기에 좋았는데
올 해는 코스모스는 없고 백일홍을 심어 가득하네요.
이상하게 올해는 어디 가나 코스모스가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것 치고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차가 다만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 해 가보니 주차공간이 많이 늘어서 그래도 조금 나아졌네요.
지난 주말에는 은행나무가 아쉬운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자주 가는 곳이라 내년을 또 기대해보겠습니다.










현충사는 넓습니다.
아시다시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우해 영정을 모신 사당입니다
슬슬 다니면 한시간정도 산책할 수 있고 가을이 되면 거리가 이뻐 가다서다를 반복하게되어 두어시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위 소개시켜드린 은행나무 길과 같이 묶어서 주말 나들이를하면 참 좋습니다.
올 가을엔 제 최애 선운사에 못가서 아쉬움이 큽니다만 그래도 마음 한켠을 노란 색으로 채울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