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오픈한 바에 갔더니
위스키의 종류와 차이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주더라구요.
제가 집에서는 스카치, 버번, 라이, 블렌드 등 가리지 않고 즐기긴 하는데
스카치만 알아서 준비 해달라고 하니 깊은 설명을 많이 해주셔서 재미 있었네요.
스코트랜드의 지역을 세분화 해서 어느 지역의 증류소와 물맛이 어쩌고 저쩌고
다 기억은 못하고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카치 : 스코트랜드에서 생산
몰트 : 몰트된 보리만으로 제조
싱글 : 한 곳의 증류소에서 나온 제품, 블렌디드(두 곳 이상의 증류소에서 나온 제품을 섞은) 되지 않은 위스키
전 싱글 몰트 위스키를 선호합니다.
다들 많이 알고계시는 맥캘란, 글랜피딕, 글랜리벳, 발베니 등이 모두 이와 같습니다.
날이 날인지라 블루문 한장 추가~ (다중입니다)
블루문은 파란 색이 아닙니다.
주기가 30일이 채 되지 않기 때문에 한달에 두번 보름달이 뜨는 경우가 생기는데
같은 달 두번째 뜨는 달이 블루문입니다.
음력으로는 한달에 한번씩 매월 15일 뜨는게 아닌가요?
네. 블루문은 서양에서 처음 나온 말로 양력 기준 한달에 두번 째 뜨는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