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사의 느낌은
전날 두시에 잠을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나버린 설레임으로
다들 처음 보는 분들이지만
첫 만남이 어색하지 않고 적응하는데 1분이면 충분했던 느낌이었습니다.
첫 만남
공항에서 만난 스타리스님~
처음 보는 사람이 이렇게 밝게 웃어주는 기억은 처음이었던 듯 합니다~
저도 떨리는 맘에 손떨방 장비지만 흔들리는 사진으로 화답~
대명항
비가 올거라는 예보와는 달리
날이 많이 더워서 그냥 걷기도 힘들었던 날씨
슬슬 시동을 걸어봅니다~
덕포진
저는 여럿이 다니면 사람을 잘 안찍습니다. 아니 못찍습니다.
제가 좀 느리고 한군데 자리 잡으면 좀 오래 있는 편이라
같이 다니면 항상 뒤쳐집니다.
그런데 제 뒤에는 항상 스타리스님이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모습은 아니었고
제일 뒤에서 우리들을 챙겨주고 배려하는 느낌~
그래서 스타리스님 얼굴은 꽤 많이 찍었습니다.
카페 진정성
비를 피하고 잠시 쉬어가느라 들른 카페 (이마저도 예정되어있는 출사지)
핫플답게 넓고 다양한 모습들이 있는 그 안에서
항상 비슷하지만 사진보다는 장비를 이야기하며 뽐뿌를 주고 받는 순간들 ㅎ
아보고가
김포의 핫플 베이커리?
꽤나 이름 있는 분이 설계하신 뮤지엄같은 느낌의 건축물이며
밤에도 멋진 조명에 색다른 느낌을 줄 듯 한 이 곳이지만
수많은 연인들 사이에서 우리는 ㅎ
중장비 폐차장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천국의 색을 가지고 있는 멋진 곳이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다양한 사진을 남기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
라베니체
마지막 출사지는 김포의 베니스 라베니체.
맥주 한 잔 하며 뒷풀이를 하는데
이야기에 빠져 사진을 한장도 못찍고 왔습니다 ㅎ
운전해주시느라 고생하신 분들을 비롯해서
모든 분들 만나서 반가웠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첫 출사의 느낌은 한마디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아~ 이 분들 자주 볼 것 같다.